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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크리스마스! 가족 선물 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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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가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오늘 G가 뭔가 잔뜩 사가지고 돌아왔다. Lindt 초콜릿들, 그리고 DM에서 여러 잡화들을 사왔다. G의 어머니가 따로 G에게 부탁한 것들인 것 같다. 

 

브라질에서는 엄청 단 것들, 초콜릿, 사탕들을 많이 좋아한다. 현지에서 파는 초콜릿을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단 맛이... 머리를 짜릿!하게 할 정도로 달다. 뭐랄까... 적당히 먹지 않으면, 뭔 일이 생길듯한 느낌? ㅎ

 

그래서, G의 어머니는 매번 브라질 갈 때마다 Lindt 초콜릿 대량 구매를 요청하신다. 적당히 달고, 부드럽고, 여러 과일맛들이 있고. 보통은 유럽 아울렛에 가면 싸게 파는데, 이번에는 그냥 브르노 시내에서 간편하게 구매했다.

 

Lindt 초콜릿. G의 어머니를 위한... 대량구매.

 

마침, 세일 기간이어서, Figue 맛 초콜릿만 149.7 CZK 코룬이었고, 나머지 모두는 99.8 CZK 코룬이었다. 총 13개 피스를 샀는데... 다 합쳐서 648.7 CZK 코룬, 한화로는 약 3만 4-5천원 정도이다. 싼 것 같진 않지만... 

 


 

이번 주말은 요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주 동안 워낙 바빠서, 둘 다 지치기도 하고... 여행 가기 전에 양을 맞춰서 뭘 해먹기도 애매했다. 그냥 정말이지... 다 귀찮다 ㅎ 간단하게 먹거나, 시켜 먹거나. 

 

시내에 있는 K-SHOP에서 라면들을 사다가, 몇 끼를 해결하기로 먹기로 했다. 한동안 커리만 먹어서 실린 감도 있었다. 오랜만에 짜파게티를 먹는다며... G가 엄청 신난 듯 하다.

 

유럽 수출용 짜파게티, 신라면, 고추참치.

 

짜파게티 한 봉지 가격은 33 CZK 코룬, 한화로 약 1천 7-8백원 정도.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29 CZK 코룬, 한화로 약 1천 5-6백원 정도.

고추참치 한 캔 가격은 71 CZK 코룬, 한화로 약 3천 7-9백원 정도. 

 

하아... 한국 정가 보다 약 1.5-2배 정도 비싼 것 같은데... K-SHOP에서 이렇게 한국 식품들을 사먹을 때마다, 엥겔지수가 크게 오르는 것 같다... . 그래도... K-SHOP 있는 게 어디야... ㅠ_ㅠ

 

참고로, 브르노에 있는 K-SHOP은 SHIN K-FOOD라는 곳이고, 아래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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